영어의 탄생 (The)meaning of everything : the story of the Oxford English dictionary  ・독서기読書記

영어의 탄생 (The)meaning of everything : the story of the Oxford English dictionary 본문보기
사이먼 윈체스터| 이종인| 책과함께| 2005.04.25 | 359p | ISBN : 8991221076

책 소개
(영어가 진정한 의미의 언어로 재탄생하기까지, <옥스퍼드 영어사전> 70년의 역사
《옥스퍼드 영어사전》은 1857년 제작 발의부터 1928년 초판 10권이 완간되기까지 71년이 걸렸다. 70여 년이란 긴 시간에 걸친 사전 편찬 작업은 단지 하나의 사전을 완성하는 과정이 아니었다. 그것은 영어라는 언어가 수백 년 동안 어떻게 변해왔으며,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정리하고 체계화하는 과정이기도 했다. 셰익스피어 당시에 ‘명확히 규정되지도, 용법이 정해지지도 않았’던 영어가 불과 1세기 만에 진정한 의미의 언어로 탄생하는 데는 《옥스퍼드 영어사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옥스퍼드 영어사전》편찬을 통해 오늘날 우리가 쓰는 현대 영어가 정립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옥스퍼드 영어사전》편찬은 영어의 재탄생 과정이었던 것이다.

파란만장 사전 탄생기-희로애락의 인간사가 담긴 한 편의 휴먼 스토리
이 책은 영어사전 편찬에 대한 전문적 기술을 다룬 학술서가 아니며, 사전 편찬사만을 다루고 있지도 않다. 이 책은 《옥스퍼드 영어사전》이 탄생하기까지 수많은 사람들의 열정, 우정, 노력, 자부심은 물론이고 좌절, 고난, 슬픔, 갈등 등 사전에 일생을 매진한 사람들의 성공과 실패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휴먼 스토리’다. 사전 편찬을 맡은 편집장들, 용례문을 모아준 자원봉사자들……. 이들은 모두 이른바《옥스퍼드 영어사전》에 미쳐 있는 사람들이었다. 이들이 없었다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이 사전의 탄생은 없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편찬 당시의 시대상과 문화, 풍속도를 충실하면서도 흥미진진하게 보여주어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감동과 재미를 독자들에게 선사한다.

<옥스퍼드 영어사전> 편찬에 얽힌 모든 것을 공개한다!
말과 사물의 관계를 규정하는 사전의 탄생은 곧 언어가 규범이 되는 과정을 집대성한 진정한 의미의 언어의 탄생이다. 그리고 그렇게 탄생한 사전은 하나의 역사적인 기념물로 자리매김한다. 그런 점에서 영어의 간단한 역사와 함께 사전의 초판본이 완성되는 경위와 개정판의 출간 현황까지 《옥스퍼드 영어사전》의 전반적인 역사를 다루고 있는 이 책 《영어의 탄생》은 사전 탄생을 둘러싼 여러 이야기를 보여줌으로써 우리에게 현재 영어가 지닌 전 세계적인 위상이 역사적으로 어떻게 형성되었는가를 보여준다.

"사전 편찬자는 역사가다"
다른 언어의 영향을 많이 받은 영어는 풍성하게 채워진 그 어휘 수만큼, 스스로의 생명력을 발휘하여 지구상 그 어떤 언어보다 더 맹렬한 속도로 진화하고 있다. 이러한 영어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 발달 과정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이 바로 《옥스퍼드 영어사전》이다. 《옥스퍼드 영어사전》의 편찬 방식은 다른 사전들과 달리, 영어 출판물이나 영어로 쓴 문서에서 인용문을 발췌하여 어휘의 뜻을 정의한다. ‘모든 어휘’를 ‘역사적 원리’의 기초 위에서 서술한다는 두 가지 원칙은 존슨이나 웹스터 사전처럼 편집자의 입장에 따라 어휘나 예문이 선별되고 주관적으로 쓰인 악폐에 대한 강한 비판 때문이었다. 이렇게 대단히 품이 많이 드는 독특한 편집 스타일을 고수하는 것은 한 어휘가 수세기 동안 어떻게 쓰였으며, 세세한 의미나 철자, 발음의 변화는 어떻게 진행되어 왔는지를 확연히 보여주기 위함이었다. 그런 정밀함은 이 사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6명의 편집장들과 수많은 자원봉사자가 만들어낸 최고의 성과였고, 《영어의 탄생》을 통해 독자들은 그 매혹적인 성과의 열매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어휘라는 지상의 딸들을 불러 모은 사람들에 대한 또 하나의 사전!
《옥스퍼드 영어사전》은 1857년 사전의 제작 필요성이 제기되어 1861년 초대 편집장 허버트 콜리지가 부임했고, 1879년 3대 편집장 제임스 머리가 취임한 뒤부터 분책 형식으로 나오기 시작해, 1928년에 초판 10권이 완간되었다. 총 15,490페이지에 414,825개의 표제어와 예문1,827,306개가 수록되었으며, 제작 발의에서 실제 완성까지 총 71년이 걸렸다. 그 이후 증보판과 2판이 나왔으며, 현재 3판 작업이 진행 중인 실로 방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새뮤얼 존슨은 인간의 어휘 창조와 그 말이 묘사하는 사물의 관계를 이런 멋진 대구로 설명했다. “사물은 천상의 아들이지만 어휘는 지상의 딸이다.” 《옥스퍼드 영어사전》의 완성을 비유적으로 말한다면 아마 이렇게 표현할 수 있으리라. “그렇게 오랫동안 찾아다녔던 지상의 모든 딸들을 이제 안전하게 그들의 집으로 데려왔다.” 이 책에는 사전의 탄생과 완성, 수정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친 모든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책은 ‘지상의 모든 딸들’을 불러 모으기 위한 수많은 사람들의 피나는 노력을 집대성한 또 하나의 사전이다.

<교수와 광인>의 저자, 사이먼 윈체스터의 역작!
2000년도에 출간되어 베스트셀러가 된 《교수와 광인》은 국내에 사이먼 윈체스터의 이름을 널리 알린 책이다. 《교수와 광인》의 두 주인공인 제임스 머리와 마이너 박사는 《영어의 탄생》에서도 가장 많은 에피소드와 재미난 이야깃거리를 제공한다. 하지만 《교수와 광인》이 ‘교수와 광인’이라는 대비되는 두 인물의 관계에 포커스를 맞춰 이야기를 이끌어갔다면, 이 책 《영어의 탄생》에서는 제임스 머리와 마이너 박사 외에도 더 많은 사람들 사이의 이야기가 중심이 되고 있다. 즉 《교수와 광인》이 나무라면 이 책 《영어의 탄생》은 사전 탄생을 둘러싼 숲과 같은 책이다.
또한 독자들은 윈체스터의 글을 통해 어떤 한 사물(《옥스퍼드 영어사전》)의 일관된 변천의 이야기가 본질적으로 의미 있는 역사를 이룬다는 인식을 하게 된다. 이것이 윈체스터만의 독특한 집필 방식이면서 많은 독자들을 그의 글에 흠뻑 빠지게 만드는 매력이기도 하다. 그래서 많은 문학 비평가나 언론 매체에서 사이먼 윈체스터에 대해 다음과 같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 [인터파크 제공]


저자 | 사이먼 윈체스터
사이먼 윈체스터 SIMON WINCHESTER

베스트셀러인 《교수와 광인》, 《크라카토아》, 《지구의 생명을 보다》, 《세계를 바꾼 지도》 등을 썼다. 뉴델리, 뉴욕, 런던, 홍콩 등에서 근무하며 〈가디언〉과 〈선데이 타임스〉의 해외 특파원을 역임했다. 또한 《콩드 나스트 트래블러》, 《스미스소니언》,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의 간행물에 글을 기고하기도 했다. 현재 윈체스터는 매사추세츠, 뉴욕, 스코틀랜드의 웨스턴 아일스 등을 오가며 살고 있다.

이종인

1954년 서울 출생. 고려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 브리태니커 편집국장을 역임했다. 성균관대학교 전문번역가 양성과정의 겸임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 인문사회과학분야의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전문번역가의 길》이 있고, 역서로는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 《미궁에 빠진 세계사의 100대 음모론》, 《고대 그리스의 역사》, 《오디세우스, 와인 빛 바다로 떠나다》, 《카이사르의 죽음》, 《문화가 중요하다》, 《워킹 더 바이블》, 《성의 페르소나》, 《처칠: 세기의 영웅》, 《알렉산더》 등 100여 권이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목차

감사의 말
프롤로그 _ 역사상 최고의 사전

1: 영어의 탄생과 역사
2: 비둘기 집의 제작
3: 편집의 총사령관
4: 역류를 헤치며
5: 미답의 숲을 뚫고 지나가다
6: 수레는 너무나 힘들게 나아갔다
7: 은둔자와 살인자
8: 완성을 향하여

에필로그 _ 그리고 항상 다시 시작한다

옮긴이의 말
참고 문헌

[알라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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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능률한영사전을 만든 사람들 - 1. 능률교육 홍성민 팀장 2009/08/22 11:38 #

    영어 공부를 하는 사람들에게 사전(辭典)은 그야말로 ‘권위의 대명사’입니다. “사전에 그렇게 나와 있어요!” 이 한마디면 심지어 원어민 교사의 반론도 틀린 것으로 반박할 수 있죠^^ 그러나 이렇듯 ‘체계적이며 객관적이며 정확한’ 사전 또한 태초부터 존재하거나, 하늘에서 그냥 뚝 떨어진 것이 아니라, 사람이 작업한 결.....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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