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 어떤 종류의 답답함 단상

역사학 연구자분들에 대해, 링크한 글을 쓰신 역사관심 선생님과 마찬가지로, 저 역시 평소에 어떤 종류의 답답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지나치게 엄숙하달까, 언제나 결론을 "거대담론"으로 가져가려 한다고 할까...... 그런 부분에서 위화감을 느끼고 또, 저는 역사학자가 아니구나 실감하게 됩니다.

위의 역사관심 선생님의 글을 읽으며, 서울대 국제대학원 이근 선생님께서 얼마전에 소개해주신 아래 포스트의 내용도 떠올랐습니다. 위의 글과는 관련성이 약하다고 할 수도 있지만, 교학사 교과서와 국정교과서 문제, 위안부 문제 등을 국외인으로서 바라보면서, 양측 진영 모두에 대해 거대한 성벽을 마주한 느낌을 받아왔습니다.


"밑의 글은 다양성이라는 가치를 중요시 하는 진보 (리버럴)의 입장에서 진보가 보수도 인정, 포용해야 진정한 다양성을 추구한다는 취지의 글이다. 뉴욕 타임즈의 저명한 칼럼니스트가 썼다.

특히 미국의 학계는 엄청나게 진보적이어서 보수 색깔을 띤 학자가 살아남기 어려운 곳이라는 점을 비판하고 있다.

다양성이 학계의 생명인데, 성별이나 인종의 다양성만 강조될 뿐, 생각의 다양성이 존중되지 않아서 학계의 생명력을 잃는다고 주장한다. 보수든 복음기독교인이든 학계에서 차별받으면 안 된다는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