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가을 새벽의 마을과 사당 풍경  ・도쿄도 서부多摩地域

며칠 전, 출근길 도중에 있는 유적을 답사한 적이 있습니다.

도쿄도 히노시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히노자동차 본사 앞을 지나면서,
회사문으로 들어가는 무수한 인파를 자전거로 거슬러 올라가니, 아래 사진과 같은 풍경이 나타났습니다.


분주한 평일 새벽의 도시와는 이질적인 풍경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진 왼쪽의 사당에 대해서는 이전에 포스팅한 적이 있습니다 (오늘 새벽의 산책 - 마을 사당 앞에서).
  에도시대의 사당과, 견실한 창고가 딸린 옛 주택에서,
현재는 경지정리가 된 이 지역의 옛 모습을 상상해보았습니다.
  
2009. 10. 14. 도쿄도 히노시 히노역 주변
東京都日野市日野宮神社付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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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nique 2009/10/24 20:55 # 답글

    한산해 보이는 게.. 자전거 타고 다니기 좋겠네요 ㅎ
  • 헤르모드 2009/10/24 21:04 #

    길이 널찍한 것이, 자전거를 달리니 기분이 시원해 지더이다^^
  • 들꽃향기 2009/10/24 20:58 # 답글

    일본식 주택 사이로 보이는 열대나무(?)가 인상깊네요. ㄷㄷ
  • 헤르모드 2009/10/24 21:05 #

    일본 동네를 보면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이지요.
    일본이 남국이라는 걸 실감하게 됩니다 ㅎㅎ
  • 迪倫 2009/10/25 20:09 # 답글

    그래서, 저는 오히려 고향이 연상됩니다. 부산에는 저 정도 야자나무는 아니라도 파초같은 남국적인 나무가 가로수로 실제 사용되어서요. (게다가 구 도심지는 상당히 일본같은 풍경이라서 더욱 왜색이 짙은 도시인지라...)

    시원한 가을 아침공기가 느껴집니다^-^
  • 헤르모드 2009/10/25 20:20 #

    제 경우에는 부모님의 고향이 부산이어서, 어릴 적에는 종종 가곤 했습니다만, 제 기억에 가장 인상적으로 남은 것은 한겨울의 동백꽃이었습니다.

    서울은 영하 10도 이하를 넘나들고 있는데, 열차로 몇시간만 가면 나오는 부산에는 시원한 바닷바람과 붉은 동백꽃이 피어있는 모습에 놀랐었나봅니다.

    어젯밤부터 비가 내리면서 도쿄는 급격히 쌀쌀해졌습니다. 계속 미루던 가스난로를 드디어 오늘 꺼냈습니다.

    평안한 한 주를 맞이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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